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카라는 구근식물로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 흠뻑 주며 과습을 하면 뿌리가 섞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햇빛이 좋은 창가나 밝은 실내에서 키우면 새로운 꽃대가 올라와서 점점 꽃대의 갯수가 많아져서 풍성해 진다. 꽃을 오랫동안 보여주며 꽃이 다 지고 난 후에는 겨울에 화분을 잘싸서 겨울잠을 자게 한후에 봄이 되어 다시 물을 주고 햇빛을 보여주면 꽃대가 다시 올라온다. 생일 선물로도 좋고 봄에 집안의 분위기를 밝게 꾸며보고 싶을때 들여놓으면 화사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다.
백합과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알부카 스피랄리스는 뽀글파마한 것 같은 잎의 모양이 특별하다. 잎이 나올때 햇빛을 보지 못하거나 물이 많으면 뽀글거리는 잎이 풀어져 영양부추 모양으로 펴진다. 같은 종류로 알부카 넬소니는 줄기가 곧게 자란다. 밖으로 두르난 구근의 모습과 뽀글거리는 잎의 모양 난같은 꽃잎과 은은한 향기까지 나는 특별한 식물이다. 심을때 뿌리 부분을 흙으로 다 덮으면 썩을 수 있으므로 뿌리 상단이 밖으로 드러나게 심는다. 줄기가 깊면 잘라주고 꽃도 시들면 아랫부분을 잘라주면 계속 꽃대가 올라온다.
미국의 한 여성에 의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카네이션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부모님과 선생님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한다.
다년초로 줄기는 곧고 높이가 40~50Cm 이며 잎은 마주나며 꽃은 보통 7~8월에 피지만 온실에서는 언제나 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줄기 윗부분 잎의 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1~3개 정도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잎 모양은 달걀을 거꾸러 세운 모양으로 끝이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속에 씨앗이 들어 있으며 달걀모양을 하고 있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2000여 년 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장미, 국화, 튤립과 함께 세계 4대 절화로 취급되며 보통 온도가 높아지고 해가 길어지면서 꽃이 피는데 중국계 패랭이 꽃과 교배되면서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계통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바람꽃이라고 하며 꽃이름은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하였으며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난 꽃이라고도 한다.
화분이나 화단에 조경하며 여러가지 색채의 꽃을 피며 봄의 꽃으로 적격이다. 품종에 따라서 여덟 겹으로 피는 것, 반여덟 겹으로 피는 것과 깊이의 장단이 있어 화재나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년초로 지하에는 분지성의 갈색 괴근이 있다. 높이 25~40Cm 정도 자라며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으며, 흰색,적색, 자색, 보라색, 푸른색 등이 있으며 중앙에는 흰색 또는 적색의 둥근 무늬가 있다. 꽃은 수술은 수십 개가 나오고 꽃밭은 암청자색을 띤다.
원산지는 북반구로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 잘 자라며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며 가을에 심으면 이른 봄에 "꽃줄기가 올라와서 꽃이 핀다. 6월에 잎이 누렇게 지면 알뿌리를 캐내어 그늘에 말려 저장하였다가 9~10월 기름진 중성 토양에 깊이 심는다. 번식은 알뿌리 나누기와 종자로 한다.
다년초 구근식물로 히야신스와 비슷하다. 구근은 비늘줄기로 작은 구형이며 피막은 회갈색이다. 잎은 구근으로 부터 7~10장이 선형으로 자라고 안쪽으로 골이져 있다. 꽃대 끝에 남보라색의 꽃이 단지 모양으로 수십 개의 꽃이 모여서 피는 형태로 아래로 늘어져 핀다. 개화기는 4~5월이며 구근은 8~9월에 심어두며 수년간 심어둔 채로 두면 쉽게 번식한다.
흰색과 노란색으로 된 꽃을 위로 향하게 하면 하얀 은접시 위에 술잔을 올려 놓은 모양이라 해서 금잔은대라고도 하며 미국에서는 나르시서스라고도 불린다.
수선화의 생즙은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의 향유는 풍을 없애며, 비늘줄기는 거담, 백일해 등에 약용한다. 오일의 향은 두통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다년초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피며 겨울에도 얼지 않아 어느 것이든 봄에 일찍 개화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녹색 빛을 띤 흰색이다.
수선화를 나르키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라는 청년이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하여 미소년의 전설에 의해 자기주의 또는 자기에를 뜻한다.
밝은 창가에서 분화로 키우거나 수경재배한다. 꽃대가 올라오면 지기전에 잘라서 뿌리채 보관하거나 그대로 화단에 심어준다. 단, 실내에서 관리할 경우에는 저온을 거쳐야 봄에 꽃눈이 맺히므로 초겨울까지 밖에 두었다가 들여 놓기도 한다.
번식은 3~4년이 지나면 자연분구하거나 종자번식이 있으나 6~7년이 걸려 권장하지 않는다. 자연분구는 새끼 구근이 3~4개가 생겨 갈라지므로 증식이 가능하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를 돼지가 잘 먹는다고 하여 소브레드라고도 한다. 그리스·지중해 연안 원산이며 지중해 연안 동부에서 10여 종이 자란다. 그중에서 페르시쿰(C. persicum)을 개량한 많은 품종을 시클라멘이라고 하며 흔히 재배한다.
높이 약 15cm이다. 땅속의 덩이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온다. 잎은 길고 굵은 잎자루 끝에 달리며 심장 모양의 달걀꼴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다. 겉면은 짙은 녹색 바탕에 은빛을 띤 흰색 무늬가 있고 뒷면은 붉은빛을 띤다.
꽃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피는데, 한 꽃줄기 끝에 1개씩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위로 젖혀지고 지름 15cm 정도이며 빛깔은 흰색·분홍색·빨간색 등이 있다. 홑꽃·만첩꽃이 있고 향기가 강한 종류도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데, 공 모양이고 절반은 꽃받침에 싸인다. 서늘한 기후(10∼15℃)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귀화식물로서 관상초로 심는다. 한국에는 원예식물로 들여왔으며 원예농가에서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다. 한국, 그리스, 시리아, 유럽 중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복수초와 더불어 눈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로 꽃말은 기쁨과 환희이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붓꽃과 일종으로 샤프란이라고도 불린다. 크로커스는 그리스어에 기원하며 실을 의미하며 암술머리가 실모양이다. 여러해살이 풀로 인경은 편구형이고, 피막에 싸여있다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이며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의 원산지는 사실 터키다. 회교도들이 머리에 두르는 터번은 터키어로 '튤리반드'인데, 꽃송이가 터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이색적인 모양이 관심을 모으며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순식간에 귀족의 상징이 된 튤립은 신분 상승의 욕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대유행을 따라 점점 가격이 치솟아 황소 천 마리를 팔아서 살 수 있는 튤립 구근이 겨우 40개 정도였다고 한다. 튤립만 있으면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급기야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